“새로운 구성원들의 입사가 예정되어 있으니, 회사와 서비스를 제대로 알 수 있게 준비를 해볼까요?”
말 한마디로 시작된 ‘첫 온보딩데이’, 해빗팩토리는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해빗팩토리도 온보딩의 어려움과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스타트업의 특성을 잘 알고 있었지만, 중요한 여정을 함께 할 입사자들이 잘 적응하는게 더 중요했기 때문이죠 🙂
온보딩 아이디어 제안에 달린 45개의 답글! 시작부터 심상치않은 온보딩데이..! 해빗팩토리는 서비스뿐만 아니라 온보딩에도 이렇게나 진심이랍니다!
시작은 심플한 아이디어였지만, 준비하는 과정은 상당히 복잡했습니다. 누군가에게 회사 업무를 제대로 정리해서 알려주는건 상당한 고민이 수반 되는 일이었거든요. 발표 담당을 자처했던 팀원은 너무 많이 고민하느라 머리가 아플 지경이라고 했습니다ㅎㅎ 그만큼 좋은 첫 인상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는거겠죠 🙂
3주 간의 준비 과정을 통해 한 자리에 모인 팀원들! 각자 20분씩 돌아가면서 가능한 쉽게 해당 업무를 전달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어떤 분위기였는지 함께 보실까요~?
시그널플래너의 퍼즐 조각을 모으는 [기획팀]
첫 번째로, 기획팀은 주요 업무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시그널플래너만의 장점 4가지를 강조하면서 어떻게 서비스를 기획해왔는지 공유했죠. 구성원들이 자사의 서비스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해준 해빗팩토리 기획팀!
소통이 중요한 기획팀의 특성을 강조하며 “누구랑 일할까요?”라고 스스로 묻고, “모두랑!”이라고 외치자 다들 웃기 시작했습니다 🙂 덕분에 시작부터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ㅎㅎ
시그널플래너의 퍼즐을 완성하는 [개발실]
신규 입사자 분들은 인사 및 회계 담당자, 기획자,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개발’을 접해본 경험이 많지 않아서인지 시작하기 전부터 어려울 것 같다며 걱정했습니다. (저도 시작 전부터 긴장한 기억이 나네요ㅎㅎ)
곧이어 개발자들의 고민을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개발자도 달인이 될 수 있을지, 언제까지 공부해야 할지 늘 고민한다면서 왜 그런 고민을 하는지도 자세히 설명했죠.
온보딩을 할 땐 업무 설명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구성원의 생각을 들어보는게 참 중요하다는 걸 배울 수 있었답니다 🙂 서로의 고민을 듣는건 곧 상대방과 일을 조금 더 친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인거죠!
인상 깊었던 내용은 개발을 자동차 운전에 비유한 것이었어요. 다른 구성원들의 눈높이까지 생각해서 자동차 운전에 비유하며 개발을 알려주는 섬세한 개발자 태효님.. (감동) 덕분에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시그널플래너의 퍼즐을 고객과 만나게 하는 [마케팅팀]
마케팅팀은 위트있게 “시그널플래너 고객들이 있다고 생각되는 곳이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모두가 마케팅팀입니다!”라고 말하며 시작했습니다. 신규 입사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그널플래너의 유저를 어떻게 분류하는지도 먼저 설명했습니다.
퀴즈로 온보딩을 더 즐겁게 만들었던 마케팅팀! “상담방을 오픈했다가 이탈한 유저들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답을 말하시는 분에게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신규 입사자들은 열정적으로 손을 들었죠 ! 역시 고객의 마음을 두드리는 마케터답게 이목도 잘 끌더라구요 🙂
알고보니 정답은 다양했고, 이탈한 유저와 신규 유저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고민하는 걸 알리기 위해 이렇게 퀴즈를 기획한 마케팅팀 덕분에 사진 속에서 볼 수 있듯이 신규 입사자들은 매우 즐거운 분위기로 온보딩에 몰입했답니다!
신규입사자들은 온보딩데이로 무엇을 느꼈을까요? 직접 들어봤습니다!
“해빗팩토리의 구성원들이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파악이 되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구성원 모두가 열정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경영지원팀 김OO님)
“저 또한 해빗팩토리 구성원으로 회사의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느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경영지원팀 이OO님)
“옆자리에서 일하는 동료가 어떤일을 하고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었고, 신규입사자를 위해서 열심히 준비해주신것이 감동이었습니다!”
(기획자 최OO님)
“모두랑 함께 일하는 해빗팩토리에서의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어요. 아좌좌!”
(디자이너 김OO님)
이렇게 첫 온보딩데이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 홍보담당자로서 모든 과정을 함께 참여하며 느낀건 모든 구성원들이 입사자들의 적응에 진심이고, 함께 힘을 모은다는 것! 이러한 마음이 곧 저희의 업무 성과로도 이어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최근 해빗팩토리가 폭풍성장함으로써 신규 입사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회사 내에 자리잡힌 ‘회고 문화‘를 잘 활용하려고 합니다. 늘 발전하기 위해 진행하는 회고인 만큼, 이번에 아쉬웠던 점과 앞으로 어떻게 더 개선해갈지를 공유할 시간이 벌써 기다리고 있답니다.
고객만큼 내부 구성원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해빗팩토리의 마음은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