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이 뜻을 모아 한 방향으로 달려가는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의 차이는 ‘문화’에 있습니다! 고객에게 쉽고 편리한 서비스로 앱 평점 4.9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저희가 중요하게 여기는 2가지 문화가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문화일까요?
1.해빗팩토리의 회고문화
단언컨대 구성원 모두가 회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해빗팩토리와 회고는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팀 별로 다양한 컨셉의 회고를 진행하는 모습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회고를 더 잘할 수 있는 방법까지 논의하다, 월간 프론트
잘하는 부분뿐만 아니라 부족한 걸 정확히 알아야 한다.
프론트엔드 개발팀 리드 정우님은 책에서 본 문장 하나가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족한 걸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지만, 서로 부족한 부분만 언급한다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자리가 아닌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정기적으로 모여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하는 가벼운 자리를 만들면 좋겠다는 아이디어 하나로 월간프론트가 생겨난 겁니다.
최근에는 춘천까지 가서 회고를 진행한 프론트팀은 소통의 빈도가 확실히 높아졌다고 합니다. 각자 다른 서비스를 하나씩 중점적으로 맡고 있다 보니까 회고가 없었다면 소통이 적어질 수밖에 없었겠죠~?
인상 깊었던 건 지금의 회고에 안주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월간 프론트를 더 잘해낼 수 있을지까지 논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들만의 작은 문화를 이어나가는 월간프론트팀을 응원합니다!
체계적으로 진행되다, 주간 기획팀
저번에는 기획팀을 시그널플래너의 퍼즐 조각을 모으는 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앞장서는 모습이 돋보였기 때문인데요, 주간 기획팀에 참여한 후에는 해빗팩토리를 스케치하는 ‘화가’같은 팀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주는 저번 주보다 나은 한 주였나요?
이렇게 멋진 질문으로 시작하는 주간 기획팀! 기획팀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팔로업(Follow up)”입니다. 팔로업이라는 단어가 생소한 분들이 많을 텐데요, 후속작업/추후 관리를 뜻하고, 해당 사안을 지속적으로 챙기겠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모든 팀이 어떤 상황인지,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집중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프로세스가 원활하게 진행되게끔 담당자를 체크하고, 우선순위를 논의합니다.
프로젝트 별로 이슈는 없는지 파악하고, 함께 의견을 나눕니다. 앱 화면의 작은 부분까지 구성을 논의하는 모습을 보면서 세심함이 필요한 업무라고 생각했답니다.
회고 전문가들이 모이다, 마케팅팀 KPT 회고
마케팅팀은 회고 전문가들이 모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홍보를 맡고 있는 제가 최근부터 회고를 시작하게 된 이유도 그동안 마케팅팀이 해온 다양한 회고를 봐왔기 때문입니다.
그중 KPT 회고는 세 가지 관점으로 분류하여 프로젝트를 바라보는 게 핵심입니다. KPT는 무슨 뜻일까요~? keep(지속할 것) problem (해결해야 할 것) try (시도할 것)을 의미합니다.
회고까지도 업무라고 생각하면서 진행하기!
이 문장은 회고록에서 눈길을 끌었던 문장입니다. 마케팅팀이 회고를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팀은 회고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비정기적으로 회고를 진행했을 때에는 회고에서 나온 이야기가 바로 실현되는 게 쉽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진행하면서 회고의 체계를 잡았더니,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마케팅팀 회고도 저절로 기대가 됩니다.
2. 해빗팩토리의 학습 문화
해빗팩토리가 일하는 법에는 집요함과 개인의 성장이 있습니다. 이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의 성장에 필요한 자원을 아끼지 않고, 모두 학습문화를 중요시 여깁니다. 구성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해빗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회차에서는 [Ux Writing 전문가가 말하는 시그널플래너 톺아보기], 2회차에서는 [쉽게 배워 크게 쓰는 재무제표], 3회차에서는 [혁신을 홍보할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플랫폼 성장 루트를 공부해 보는 세미나도 앞두고 있습니다.
개발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UX Writing & 재무제표 세미나, 비개발자들이 대거 참석한 해빗데브데이 등을 보면서 구성원들이 얼마나 학습과 성장에 진심인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공동대표 윤호님이 직접 회고 설문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먼저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고, 코멘트까지 달아서 답변을 공유합니다.
구성원의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주는 해빗팩토리에서는 애사심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문화를 토대로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조직에 맞는 문화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구성원까지 함께 모인 해빗팩토리는 오늘도 한 발짝 나아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