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해빗팩토리 구성원 세 분과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주인공은 입사 3~5개월 차에 접어든 윤성님, 지성님, 도현님입니다. 신규 입사자들의 시선에서 해빗팩토리는 어떤 회사였을까요? 함께 보실까요~?
–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윤성 – 서비스 기획팀의 Product Manager(프로덕트 매니저)를 맡고 있는 최윤성입니다. 고객이 느끼는 문제를 이해하고, 정확한 솔루션을 만드는 직무입니다.
고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덕트를 기획하고 프로젝트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요, 그래서 다른 팀과 커뮤니케이션 기회가 매우 많습니다. 가장 최근에 팀에 합류해서 종욱님과 보라님께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습니다.
지성 – 해빗팩토리 Cloud Engineer (클라우드 엔지니어) 문지성입니다. 저희가 하고 있는 모든 서비스는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동작합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잘 동작하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도현 -마케팅 디자인을 맡고 있는 디자이너 김도현입니다.광고 소재로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하고, 해빗팩토리 온드미디어(owned media) 콘텐츠 디자인과 브랜딩 관련 업무를 진행합니다. 그래서 마케팅팀과 가장 많이 소통하고 있습니다.
– 세상에는 정말 수많은 회사가 있는데, 해빗팩토리에 지원한 계기가 있나요?
“해빗팩토리는 잠재력이 어마어마한 회사인 것 같습니다.”
윤성 – 해빗팩토리는 전 직장에서부터 꾸준히 지켜보고 있던 스타트업이었습니다! 고객중심을 외치는 회사는 많지만 실제로 고객 가치를 위해 일하는 스타트업은 많지 않기 때문인데요.
지원 이유는 100년 동안 변하지 않던 ‘보험시장의 혁신’이라는 비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금융 분야에서 가장 어렵고 복잡한 보험을 쉽고 편하게 바꿀 수 있다면 잠재력이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지성 – 해빗팩토리는 지속적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회사였습니다. 채용 공고를 보고 알아보니까 써본 적이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이었는데요, 확실히 지원자 입장에서는 사용해 본 서비스라면 더 관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으로 이직한다는 것에 고민이 깊었습니다. 과연 제가 스타트업이라는 조직에 맞는 사람일지 걱정이 앞섰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직접 답을 찾고 싶었습니다. (웃음)
도현 – 스타트업에 갖고 있던 편견을 깬 회사였기 때문입니다.솔직히 말하면 그전까지는 스타트업에 대한 인상이 마냥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해빗팩토리는 연령대와 인원도 적당하고, 제가 하고 싶은 업무를 잘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면접을 봤을 때도 이미지가 좋았습니다.
– 해빗팩토리 첫 출근 날 기억나시나요? 회사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도현 – 첫 출근 날이었는데도 긴장을 별로 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첫인상을 말하자면 입사 전에 스타트업 치고는 연령대가 높다고 듣긴 했지만, 생각보다 더 높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업무를 가르쳐줄 사람은 없었지만, 스스로 개척하는 느낌이라서 디자이너에게는 “오히려 좋았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윤성 – 네, 당연히 기억합니다! 입사 첫날은 코로나가 한창 심했던 시기라 회사에 출근한 동료분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근무환경을 자율과 책임하에 설정할 수 있는 회사라고 느꼈는데요, 모두가 따뜻하게 환영해 주어서 감사했던 감정이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지성 – 전체적으로 참 포근한 회사라는 첫인상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구성원을 편하게 반겨주었기 때문인데요, 물론 처음에는 OO님이라고 부르는 호칭이 어색하기도 했지만, 점차 친근하게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 예상하던 해빗팩토리와 얼마나 일치하나요? 예상과 다른 부분이 있었다면 말씀해 주셔도 좋습니다.
지성 – 예상과 일치했습니다. 입사하기 전에 시그널플래너로 보험 분석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주말 밤이었는데 불구하고, 유지하면 좋은 보험과 보완하면 좋은 보험을 나누어서 설명해 주었고, 보험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해빗팩토리는 ‘뭔가 있는’ 회사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상한 대로 진짜 고객에게 진심이라는 회사여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도현 – 저는 조금 특별하게 이야기를 해보자면 예상과 달랐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스타트업 특성상 문화도 자유로울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요, 생각보다 더 많이 자유로운 문화가 인상 깊었고, 좋았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꼈나요? (웃음)
윤성 –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멋진 동료들과 제한 없는 휴가 등이 구성원들이 더 열심히 일하게 하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입사 전에 예상했던 것과 가장 일치했던 건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는 회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성장도 무궁무진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웃음)
– 입사 이후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을 것 같아요.
윤성 – 공동대표 윤호님이 해주셨던 온보딩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새로 합류한 동료에게 우리가 어떤 서비스를 하고,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IR 자료를 토대로 1:1로 설명해 주는 시간이 있는데요, 저는 그 당시 느낀 감정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스타트업에서는 대표의 마인드가 정말 중요한데, 직원들을 얼마나 신뢰하고 저희 서비스가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성 – 이건 조금 개인적인 이야기이기도 한데요, 해도 되나요? (웃음), 해빗팩토리에 입사를 결정한 후에 결혼이라는 큰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에 큰일을 한 번에 2개나 하게 된 셈인데요, 비록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동료분들이 진심을 담아서 축하해 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습니다.
도현 – 공동대표 사진 촬영이 기억에 남습니다.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맡은 일인데요, 소품 준비부터 끝까지 하면서 당연히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결과를 봤을 땐 굉장히 좋았습니다. 촬영하면서 동익님, 윤호님과 이야기를 자주 할 수 있었고, 많이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해빗팩토리에서의 생활을 자유롭게 표현해 본다면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멋진 동료들이 있는 게 ‘최고의 복지’입니다.
지성 – 멋진 동료들이 있는 곳입니다. 존경할 만하고 배울만한 동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메신저를 보면 놀랄 때가 너무 많습니다. 항상 자극을 많이 받습니다. 멋진 커피 머신, 고급 오피스보다는 이런 동료들이 있는 곳, 해빗팩토리가 가장 훌륭한 일터입니다.
도현 – 입사 전에는 출퇴근에 대한 강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빗팩토리는 근무환경이 자유롭다 보니 이게 굉장히 큰 장점인 회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전 회사에서는 여러 번의 컨펌과 수정을 거쳐야 했었는데요, 여기에선 제가 한 게 완성본이 되니까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합니다. (웃음)
윤성 – 모두가 동료의 일을 내 일처럼 돕는 문화를 가진 곳입니다. 이전 직장에서 사업부 PO로 일하다 와서 서비스 기획에 대한 경험이 많이 부족했는데요, ‘이런 기본적인 걸 물어봐도 될까?’ ‘바빠 보이는데 내가 방해하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에 망설였는데 동료들이 먼저 다가와서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 해빗팩토리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어떤 건가요? 거창한 목표라도 좋습니다. (웃음)
윤성 –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파급력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언젠가 그런 서비스로 제 가치를 증명하는 게 목표입니다. 서비스 기획은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 공부해야 하는 직무이기 때문에, 꾸준히 학습해서 서비스 기획과 개발 전반의 오너십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가진 CPO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지성 – 스타트업이니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보자면 인프라 구조를 바꿔보는 게 목표입니다. 이제 곧 연금과 대출 서비스가 출시되기 때문에 사실 한 번쯤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걸 제가 해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웃음)
도현 – 저도 지성님과 비슷하게 바꿔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바로 로고를 바꿔보는 것입니다! 로고를 바꾼다는 건 브랜딩과 큰 연관이 있고, 브랜드 가치를 올린다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걸 장기적인 목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이 글을 보고 있을, 해빗팩토리 입사를 원하는 분들에게 줄 수 있는 꿀팁을 간단하게 전해주세요!
윤성 – 꿀팁과는 먼 이야기 같긴 한데,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 다른 회사를 많이 경험하다 와서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지만, 이만한 회사가 없다는 말에 깊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입사 후에 함께 일하다 보면 알게 될 겁니다!
도현 – 음, 해빗팩토리는 마음이 순하고 착한 구성원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웃음) 그런 모습을 면접에서 보여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성 – 꿀팁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입사 전에 꼭 시그널플래너 서비스를 써보세요!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다 보니, 이게 가장 중요하고 도움이 될 꿀팁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규 입사자들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인터뷰 내내 해빗팩토리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답니다. 해빗팩토리에서는 입사자들의 적응이 참 빠른 것 같은데요, 모든 구성원들이 환영하고 적응을 돕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창립 멤버 인터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