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만 시간을 내면
- 퇴사 또는 이직 전 꼭 챙겨야 할 필수 체크리스트를 알 수 있어요
- 퇴사 후 생긴 목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어요
- 퇴사 후 재정적 불안감을 덜어주는 효과적인 재무 관리 팁을 알 수 있어요
퇴사 전 체크리스트 6가지
퇴사와 이직은 직장 생활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예요.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처음 퇴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금융 관련 사항들이 많을 수 있어요. 회사는 하나하나 챙겨주지 않기 때문에, 내 권리는 스스로 챙기는 것이 중요해요.
이번 가이드를 통해 퇴사 전 챙겨야 할 필수 금융 체크리스트를 소개할게요. 퇴직금, 연차 수당, 건강보험, 국민연금, 신용 관리 등을 꼼꼼히 살펴 퇴사 전 미리 준비하세요!
① 퇴직금 : 퇴사 후 꼭 챙겨야 할 기본 권리
퇴직금은 퇴사 전 근로자가 반드시 챙겨야 할 권리에요. 사업장에 고용된 인원수나 고용형태(기간제, 단시간, 파견 등)에 상관없이 계속근로기간이 1년 이상이면 퇴직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요.
퇴직금 계산하기
퇴직금 = 평균임금 × 30일 × 근속 연수
- 평균임금은 퇴사 직전 3개월간 받은 총 임금을 총 근로일수로 나누어 1일 평균임금을 산출한 후 계산돼요.
- 퇴직금은 퇴사일로부터 14일 내에 지급되어야 하며, 지연될 경우 회사에 지연 이자를 청구할 수 있어요
tip. 시그널플래너에서 제공하는 무료 퇴직금 계산기를 이용해서 예상 퇴직금을 미리 알아보세요.
퇴직급여 제도 확인하기
퇴직급여는 퇴직금 제도와 퇴직연금 제도로 나누어지는데요. 회사에 따라 퇴직급여 제도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먼저 회사의 퇴직 급여 제도를 확인해야 해요.
퇴직금 제도와 퇴직연금 제도(DB형, DC형) 각각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본인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래에서 자세히 풀어볼게요!
퇴직금 제도
퇴직금 제도는 퇴사 후 퇴직금을 한 번에 IRP 계좌로 받는 방식이에요.
퇴직금 = 평균임금 × 30일 × 근속 연수
퇴직연금 제도
퇴직연금은 퇴직금을 한 번에 받지 않고, 노후 자산으로 잘 관리할 수 있게 만든 제도예요. 퇴직금을 회사가 금융기관에 맡겨 적립하고, 나중에 퇴직할 때 연금처럼 나눠 받거나 한 번에 받을 수도 있어요.
DB형(확정급여형)
퇴직금 = 평균임금 × 30일 × 근속 연수
- DB형은 일반적인 퇴직금과 유사한 제도로 퇴직 시점의 평균 연봉을 기준으로 금액이 산정됩니다.
- 내가 받을 금액이 고정되어 있고, 회사가 책임지고 운용해요.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내 연봉이 많이 오를 것 같아요 → 연봉 인상율이 내 운용 수익율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DC형(확정기여형)
퇴직금 = 1년간 임금 총액의 1/12 + 투자 수익 및 손실
- DC형은 회사가 매년 정해진 돈을 내 계좌에 넣어주고, 그 돈을 내가 직접 관리해요.
- 개인이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투자 성과가 좋으면 퇴직금을 크게 늘릴 수 있지만, 성과가 나쁘면 줄어들 수도 있어요.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내 투자가 연봉보다 더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요 → 연봉 인상율이 내 운용 수익율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 퇴직연금 제도 한 줄 요약
- DB형 : 퇴직금을 회사가 운용하고, 본인의 직접적 관리 권한은 없어요.
- DC형 : 퇴직금을 본인이 직접 운용하며, 투자 성과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요.
IRP 계좌를 유지하면 이런 장점이 있어요
혜택1. 세금을 덜 내요
- 퇴직금을 IRP 계좌로 이체하면 퇴직 소득세 납부가 연기돼요. 특히 만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인출 시 세율이 훨씬 낮아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추가로 IRP 계좌에 개인 자금을 입금하면 연간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이를 통해 연말 정산 시 세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혜택2. 노후를 위한 안정적인 자산을 관리할 수 있어요
- IRP 계좌를 활용하면 퇴직금을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추가 저축이 가능해요. 장기적으로 자산을 불릴 수 있으며 주식, 펀드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도 있어요. 노후 대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죠.
혜택3. 필요할 때 유연하게 인출할 수 있어요
- IRP 계좌에 있는 자산은 55세 이후에 연금 형태로 인출이 가능하지만 필요할 경우 일부를 중도 인출도 가능해요 (단, 이 경우 세금 혜택 줄어들 수 있어요)
- 퇴사 후 퇴직금을 IRP로 이체하는 것은 사회초년생이 어린 나이부터 장기적인 노후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즉각적인 소비 유혹을 이겨내고 IRP로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보세요!
퇴사 후 퇴직금을 IRP로 이체하는 것은 사회초년생이 어린 나이부터 장기적인 노후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즉각적인 소비 유혹을 이겨내고 IRP로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보세요!
IRP 계좌 생성하기
어디서 개설하나요?
IRP 계좌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기관에서 개설할 수 있어요. 퇴사 전에 IRP 계좌를 미리 개설하면 퇴직금을 바로 이체할 수 있어 더 편리해요!
- 은행: 안정적인 상품이 많아 초보자에게 추천해요.
- 증권사: 다양한 투자 상품(펀드, ETF 등)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해요.
IRP 계좌를 개설하기 전 꼭 확인해주세요!
- 수수료 비교하기 : IRP 계좌는 운용 수수료가 발생해요. 금융기관마다 수수료가 다르니, 수수료가 낮은 곳을 선택하세요.
- 운용 가능한 상품 확인하기 : 내가 원하는 투자 옵션(예금, 주식형 펀드 등)을 제공하는지 확인해보세요.
IRP 추가 납입, 해야 할까?
IRP 계좌는 퇴직금뿐만 아니라 개인 자금을 추가로 납입할 수 있어요. 추가 납입하면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노후 준비와 세금 절감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랍니다!
세액 공제
- 연간 최대 900만 원(근로자 기준)까지 납입 금액에 대해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 세액 공제율은 총 급여에 따라 달라요.
- 총급여 5,500만 원 이하: 16.5% (지방소득세 포함)
- 총급여 5,500만 원 초과: 13.2% (지방소득세 포함)
- 예를 들어, 900만 원을 납입한 경우
- 16.5% 공제일 경우 → 148만 5,000원을 돌려받아요
- 13.2% 공제일 경우 → 118만 8,000원을 돌려받아요
- Tip 900만 원까지 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연금저축과 IRP 납입금을 합산해 한도를 잘 활용하세요!
노후 자산을 불릴 기회
- IRP 계좌에 추가 납입한 금액은 예금, 펀드, ETF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 예금을 선택하면 안전하게 자산을 지킬 수 있고, 펀드나 ETF를 선택하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어요.
- 장기적으로 큰 자산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② 연차 수당 : 미사용 연차 잊지 말고 꼭 챙기세요
대부분 직장인들이 미사용 연차를 놓치기 쉬워요. 퇴사 전까지 연차를 다 소진하는 경우도 많지만, 미사용 연차는 연차 수당으로도 받을 수 있답니다. 연차 수당은 일평균 임금 × 남은 연차 일수로 계산되며, 퇴사 시 자동으로 정산돼야 해요.
퇴사 전 인사팀에 미리 연차 내역을 확인하고, 남은 연차를 수당으로 받을지 휴가로 사용할지 선택하세요. 특히 연차 수당은 퇴직금과 합산되어 세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③ 건강보험 및 국민연금 : 퇴사 후 어떻게 관리할까?
퇴사 후에는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관리가 중요해요. 퇴사 시 직장의료보험은 자동으로 해지되며, 지역 건강 보험으로 전환하거나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어요.
국민연금의 경우에도 개인 부담금을 확인하고 지역가입자로 전환해야 하죠. 퇴사 후 소득이 없을 경우를 고려해서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에 대한 대책을 미리 세워두는 것이 좋아요.
건강보험료 부담 이렇게 줄여보세요
- 임의계속가입 :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임의계속가입을 신청하면, 퇴사 전의 직장보험 수준으로 36개월 동안 보험료를 유지할 수 있어요. 퇴사 직후에 신청하는 것이 좋아요.
- 피부양자 등록
: 퇴사 후 소득이 없고 가족 중 직장보험 가입자가 있을 경우, 피부양자로 등록하며 보험금 부담을 없앨 수 있어요. 자세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요건은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국민연금 부담 이렇게 줄여보세요
- 납부 유예 신청 : 퇴사 후 소득이 없거나 불안정한 경우 최대 3년까지 국민연금 납부 유예를 신청할 수 있어요.
- 임의가입자로 전환
: 직장가입자에서 임의가입자로 전환하여 본인이 선택한 금액을 기준으로 국민연금을 계속 납부할 수 있어요. 최소한의 연금 자격을 유지하고 노후 연금 수령액을 늘리는 방법이에요.
④ 실업급여 : 자격 요건이 되면 꼭 챙기세요!
만약 계획에 없던 퇴사(비자발적 퇴사)라면 실업급여를 꼭 챙겨야 해요. 물론 본인의 의사로 퇴사했더라도 정당한 사유가 인정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어요. 퇴사 후 내가 실업급여 대상인지 고용센터를 통해 체크해 보세요.
실업급여 요건
- 신용카드 사용 한도 조정 :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신용카드 사용 한도를 조정해 지출을 통제하세요.
- 대출 상환 일정 조정 : 특히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장기 대출의 경우 은행에 상환 방식 변경이나 연장 여부를 문의해 보세요.
⑤ 신용 관리 및 대출 상환 계획 : 퇴사 후에는 더 철저하게!
퇴사 전, 신용 관리와 대출 상환 계획을 정리해요
퇴사 후 소득이 줄어들면 신용등급이 하락하거나 대출 상환이 어려워질 수 있어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퇴사 전 신용 관리와 대출 상환 계획을 점검하고, 은행에 상환 조건 조정을 문의하세요.
- 신용카드 사용 한도 조정 :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신용카드 사용 한도를 조정해 지출을 통제하세요.
- 대출 상환 일정 조정 : 특히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장기 대출의 경우 은행에 상환 방식 변경이나 연장 여부를 문의해 보세요.
- Tip 마이너스 통장은 직장인일 때 만드는 게 쉬워요.
퇴사 후 소득이 줄어들면 신용등급이 하락하거나 대출 상환이 어려워질 수 있어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퇴사 전 신용 관리와 대출 상환 계획을 점검하고, 은행에 상환 조건 조정을 문의하세요.
퇴사 후 소비 습관 점검이 필요해요
퇴사 후에는 소득이 갑자기 줄어들기 때문에 소비를 이전처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이럴 때는 가계부를 활용해 현재의 지출 패턴을 점검하고,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해요.
추천 방법
- 월 지출 한도 설정 : 현재 상황에 맞춰 매월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을 재조정해 보세요.
- 소비 습관 개선 :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구독 서비스나 자동결제 항목을 재검토해 절약할 수 있는 항목들을 찾아보세요.
- 필수 지출 VS 선택 지출 구분 : 가계부를 통해 매일 어디에 돈이 쓰이는지 기록하고, 꼭 필요한 지출과 줄일 수 있는 지출을 구분해 보세요.
⑥ 퇴사 전 반드시 챙겨야 하는 서류들
퇴사 후 다시 다니던 회사에 연락하거나 서류를 요청하는 건 번거롭고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퇴사 전에 필요한 서류를 미리 챙겨두면 이런 불편함을 예방할 수 있어요. 특히 퇴직 후 이직 준비나 연말정산 등에 중요한 서류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퇴사 전에 아래 서류들을 챙겨두세요.
퇴사 전 마지막 체크리스트
- 서류 발급 요청 : 퇴사 전 HR 부서에 모든 서류 발급을 요청하고, 개인 이메일로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 이메일 백업 : 회사 이메일 계정은 퇴사 후 접근이 차단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서류는 개인 이메일로 미리 전달받으세요.
- 서류 발급 기한 확인 : 일부 서류는 퇴사 후 일정 기간 동안만 발급이 가능할 수 있으니, 퇴사 전 미리 챙겨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퇴사와 이직, 또 다른 재무 계획의 기회
퇴사와 이직은 낯설고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미리 준비하면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퇴직금과 연차 수당 등 갑작스러운 목돈이 생긴다면,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 예적금, 연금, 주식 투자 등 다양한 재정 관리 방식을 고려해 보세요.
특히 퇴사나 이직 시, 재정 관리의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지만 구직 기간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한 준비가 필요해요. 퇴사 전부터 체계적으로 금융 상황을 점검하고 대비해 둔다면, 이후에도 안정된 재정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요.
Check Point